바다에서 펼쳐지는 황홀한 모험 영화 "모아나" : 주인공의 성격, 배를 몰 줄 몰랐던 이유, 섬 모투누이의 상징성

영화 "모아나"의 주인공 모아나의 성격

영화 모아나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 주인공 '모아나'의 성격은 자기 주도적이고 독립적인 성품으로 인상 깊게 그려졌습니다. 섬의 문화적 규칙에 얽매이지 않고, 바다의 부름에 따라나서는 그녀는 자신만의 길을 찾아 나아가려는 강인한 의지를 지니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모아나의 이러한 성격은 관객들에게 자기 자신을 믿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용기를 전하는 메시지로 작용하기도 하며, 모아나의 성장과 여정을 뒷받침합니다. 그리고 모아나는 자신의 원칙과 정의감에 대해 절대 타협하지 않는 성격도 갖고 있습니다. 섬의 문제에 직면할 때에도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이는 캐릭터의 꾸준한 성장과 모순된 상황에서도 꿋꿋한 의지를 지키는, 강한 인내력으로 묘사됩니다. 또한, 모아나는 따뜻하고 솔직한 마음을 갖기도 합니다. 이런 따뜻한 마음을 가진 모아나는 주변 사람들과 소통하며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녀의 친근한 성격은 영화를 통해 우리에게 협력과 이해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이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가치를 강조합니다. 주인공 모아나는 강한 의지, 독립적인 성품, 타협하지 않는 원칙과 정의감, 그리고 따뜻하고 솔직한 마음을 지닌 특별한 캐릭터로 탄생했습니다. 그녀의 다채로운 성격은 여러 감정을 자아내면서 관객들에게 감동과 여운을 전해줍니다. 모아나는 단순한 애니메이션을 넘어서, 캐릭터의 성격과 행동을 통해 우리에게 소중한 가치와 인생의 교훈을 전하는 특별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모아나가 배를 몰줄 몰랐던 이유

영화 초반에 묘사된 주인공 모아나의 모습을 보면 그녀는 항해술이라고는 전혀 없어서 배를 몰 줄 몰랐던 소녀였습니다. 그 이유를 살펴보자면, 모아나의 이야기는 폴리네시아 문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입니다. 폴리네시아 아 사회에서는 성별에 따라 역할이 분명히 나눠진 문화를 갖고 있습니다. 모아나는 처음에는 여성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배를 몰 필요성을 전혀 깨닫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이 문화적인 규칙은 모아나의 미래에 대한 기대와 한계를 동시에 나타냅니다. 그리고 모아나가 살고 있는 섬 모투누이는 굉장히 평화로운 섬이어서 섬의 주민들은 안정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안락한 환경에서는 모아나가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 위한 동기가 부족했던 것입니다. 사실, 모아나가 수영은 잘하지만 배를 몰 줄 몰랐던 가장 큰 이유는 아버지 투이가 반대했기 때문입니다. 투이는 먼바다에서 친구를 잃은 사건을 겪은 뒤 거센 파도가 치는 암초 너머의 바다로 나가는 걸 전면 금지했기 때문에 모아나 역시 제대로 된 항해술을 학습할 기회를 갖기 못하게 됩니다. 이러한 문화적인 규칙, 안정된 섬 사회에서의 안락함 때문에 모아나는 처음엔 배를 전혀 몰 줄 몰랐지만, 모아나는 이러한 제약과 도전을 극복하면서 성장하게 되고, 결국 자신의 운명을 향한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모아나는 우리에게 자신을 뛰어넘고 도전하는 용기를 보여주며, 이는 우리의 일상에서도 중요한 교훈으로 다가옵니다.

섬 모투누이의 상징성

영화 모아나는 주인공 모아나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 섬 모투누이를 배경으로 한다. 이 섬은 푸룬 바다에 둘러싸여 있어 자연의 아름다움이 풍부하게 펼쳐져있는 곳입니다. 이는 삶의 풍요로움과 자연과의 조화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모투누이의 사람들은 자연과 공존하며, 지속 가능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모투누이는 폴리네이사 문화의 중심지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이 섬은 폴리네시아의 전통과 문화를 간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캐릭터들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찾아가게 됩니다. 모투누이는 과거와 현재,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곳으로, 폴리네시아 문화에 대한 경의를 담고 있기도 합니다. 모아나의 이야기에서 섬 모투누이는 모아나의 모험과 성장의 시작 지점으로 비춰지기도 합니다. 또 다른 원주민인 등장인물 '마우이'로 인해 '테 피티'가 심장을 잃어버리게 되고 그 결과 악마 '테 카'가 깨어나 바다에 괴물들이 넘치는 저주가 퍼져 항해가 불가능해진 탓에 모투누이는 살기 좋은 낙원이지만 사실 감옥이기도 했다는 섬 모투누이의 이중성은 어린 모아나도 직감적으로 알고 있었는데 아버지와의 대화 부분에서 "모두 갇혀 살죠."라는 대사가 나오기도 한다. 이 작은 섬에서 벗어난 모아나는 자신의 용기와 끈기를 발휘하여 더욱더 넓은 세계를 향해 나아가게 되면서 모투누이는 새로운 도전의 시작점으로 묘사됩니다. 모아나의 섬 모투누이는 단순한 배경이 아닌, 자연과의 공존, 전통문화의 중요성, 그리고 모험과 성장의 시작을 의미하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