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30년을 음악해도 난 연예인 같지 않다”…정재형의 촌철살인 반응은?
30년 넘게 가수로 활동 중인 이적이 여전히 ‘연예인’이라는 정체성에 거리감을 느낀다고 털어놨습니다. 정재형, 장우영과 함께한 도쿄 여행 영상에서 이적 특유의 솔직하고 유쾌한 속내가 드러나며 보는 이들에게 많은 공감을 안겼습니다.
1. 이적의 고백 “연예인은 여전히 내 일이 아닌 것 같아”
최근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요정투어’ 영상에서 이적은 도쿄 맛집 투어 도중 가수로서의 삶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그는 “가수를 30년이나 했지만, 내가 참 연예인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며 “연예인은 여전히 내 일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가수로서는 오래 활동해왔지만 대중이 생각하는 화려한 ‘연예인’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다고 느껴온 이적의 진심이 담긴 발언이었습니다.
2. 정재형의 반응 “그걸로 돈은 다 벌었잖아”
이적의 말에 정재형은 특유의 촌철살인으로 받아쳤습니다. “그걸로 돈은 다 벌었잖아”라는 지적에 이적은 웃으며 “그렇다. 한 몫 챙겼으니 이제 나가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습니다.
이어 정재형은 “넌 직장생활 했으면 쓰레기였을 것”이라고 말했고, 이에 이적도 “나는 회장님의 혀처럼 움직였을 거다”라며 받아치며 두 사람의 케미가 돋보였습니다.
3. 서로를 향한 장난 섞인 진심
이적은 정재형에 대해 “예전부터 우리 쪽에선 정재형이야말로 연예인 같았다. 패션, 얼굴, 성격 모두 일반 사회생활은 어렵지만 연예계에 오면 빛나는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재형 역시 이적에게 “넌 조직에 안 맞는 스타일이야”라고 하며, 음악이 아니었으면 오히려 방황했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서로 다른 스타일이지만 오랜 시간 우정을 이어온 두 사람의 대화는 진솔하면서도 따뜻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Q&A
Q1. 이적은 왜 스스로를 연예인 같지 않다고 말했나요?
이적은 대중적인 관심보다는 음악 그 자체에 더 초점을 두며 활동해왔기 때문에, 스스로를 연예인이라기보다는 ‘음악을 하는 사람’에 가깝다고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Q2. 정재형은 이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였나요?
정재형은 “그걸로 돈은 다 벌었잖아”라고 반응하며, 이적의 말에 재치 있게 응수했습니다. 두 사람 특유의 농담 섞인 대화가 돋보였습니다.
Q3. ‘요정투어’ 영상은 어디서 볼 수 있나요?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을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도쿄 맛집’과 함께 셋의 케미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입니다.
진심이 묻어나는 농담 속 우정의 대화
이적과 정재형의 대화는 단순한 농담처럼 들리지만, 그 안엔 서로를 오래도록 지켜봐온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깊은 이해와 진심이 담겨 있었습니다. 연예인이지만 연예인 같지 않은, 음악을 통해 삶을 풀어가는 이적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위로가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편안한 맥주 한 잔과 솔직한 대화가 어우러진 도쿄의 한밤처럼, 이들의 우정도 그 자체로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지금 바로 ‘요정투어’ 영상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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